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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런 기쁨
신문사에는 매일 한보따리의 우편물이 도착한다. 엽서와 봉함편지와 소포와…. 몇장의 결혼청첩장도 손에 잡힌다. 「중앙일보사 사회부 화촉란 귀하」. 때로는 어느 이름 없는 시민의 부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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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35)우리의 미래상을 탐구하는 67년의 「캠페인」|대중문화 - 대표집필 이보형
「매스·미디어」 □□형성과 질을 좌우 18세기는 귀족문화의 시대, 19세기는 「부르좌」문화의 시대, 20세기는 대중문화의 시대라는 말을 들을 때가 있다. 이 말은 물론 서양문화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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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인의 대표작가 중편 릴레이
본사가 기획하는 전작 중편소설 「릴레이」의 첫 집필은 김승옥씨(사진)가 맡게 되었습니다. 한국 문단의 젊은 기수인 김승옥씨는 작년도에 「동인문학상」을 받은바 있는 영예의 작가입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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창간 1주년에 즈음하여
우리가 본지를 창간한지 어언간 1년이 되었다. 지령3백11호, 이것은 차후에도 날이 갈수록 그 수자를 늘려갈 것이다. 지나간 3백11호가 하나하나 우리의 노력의 결정이라는 것을 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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되살아난 댈러스 사건
보그스위원은 이 위원회가 최종결정을 내릴 때 만강일치였다고 말하고 최종단계에 의견이 엇갈렸다는 에프스타이의 주장을 일축했다. 그러나 이 결정적인 점에 대해 보고서가 불투명한 이유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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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신춘문예」…그 주변-「세태의 거울」총2831편
한 문학청년이 숨이 차서 달려 왔다. 바로 마감 전에 내 놓고 간 작품 『인간적』. 무딘 연필에 침을 묻혀 양면 괘지에 꾹꾹 눌러 쓴 「지폐전쟁」은 실업 5년의 감상문. 누구의 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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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앙일보 창간기념 60만원 연쇄|행운의 당첨자 발표
동장군이 그 위세를 떨치려는 초겨울을 맞이하여 독자 여러분의 옥체만안하심을 빌면서 창간이후 뜨거운 사랑과 애호에 감사의 인사 말씀을 드립니다. 중앙일보 창간기념 60만원현상 제1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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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앙일보「모니터」공모
독자 여러분, 여러분이 본지 중앙일보의 제작에 직접 참여하는 길을 마련하였습니다. 우리모두가 아끼는「대화의 광장」에 여러분의 열의 넘치는 비평과 의견을 살려서 더 좋은 신문이 되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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독자가 만들 신문|두 창구를 엽니다.
「사회정의 실현의 봉사자」가 되고자 하는 본지 창간취지에 입각하여 애독자 여러분의 갈구가 그대로 우리의 주장이 되고, 국민대중이 잘 살수 있는 길이 그대로 우리가 발전하는 길이 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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독자가 만드는 신문 두 "창구"를 열었읍니다|보다 잘 살수 있는 주장과 알찬 기록을 보내주시길 독자투고|생활주변의 질문과 고민 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응접실
「사회정의 실현의 봉사자」가 되고자 하는 본지 창간 취지에 입각하여 애독자 여러분의 갈구가 그대로 우리의 주장이 되고, 국민대중이 잘 살수 있는 길이 그대로 우리가 발전하는 길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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취임사
중앙일보는 오랜 준비과정을 거쳐 오늘 드디어 창간을 보게 되었습니다. 이것은 오로지 강호제현의 분에 넘는 후의와 편달의 덕택인줄 아오며 충심으로 여러분께 사의를 표하는 바입니다.